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‌히 지난 5년 동안 신규 공급 물량이 적었던 것이 최근 부산 부동산 열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. 지난 2009년 새 아파트 입주물량은 8천300가구로 2006년(3만1천가구)의 30% 수준이었다. 이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9만가구의 새 아파트가 집중 공급되면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부산의 집값이 3.2% 떨어져 2006년 이후 건설사들이 물량을 공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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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지난 1년간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시·도는 평균 9.6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부산이었다. 좀처럼 매수 심리가 살아나지 않는 수도권과는 달리 단기 차익을 노린 수도권 원정 투자자까지 몰려들면서 뜨거운 청약경쟁이 펼쳐지고 있다